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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4당 패스트트랙 처리 시도…한국당 거센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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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온림살 작성일19-04-30 22:49 조회3회 댓글0건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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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4당 패스트트랙 처리 시도…한국당 거센 항의

    [앵커]

    여야4당이 회의장을 옮겨 국회 사법개혁특위와 정치개혁특위를 개의했습니다.

    이에 한국당이 강력히 반발하면서 거세게 항의를 하고 있는데요.

    보도국 연결해 좀 더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최덕재 기자.

    [기자]

    네, 현재 국회에선 여야 4당이 회의장을 옮겨 국회 사개특위와 정개특위 회의를 열었습니다.

    회의장소를 사전에 공지된 곳과 다른 곳으로 바꿔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 시도에 나선 건데요.

    사개특위에선 공수처법과 검경수사권 조정안의 패스트트랙 지정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고, 정개특위에선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담은 선거제 개편안의 패스트트랙 처리를 시도합니다.

    소식을 접한 한국당은 바뀐 회의장으로 찾아가 날치기라고 거칠게 항의했습니다.

    한국당 의원들이 진입을 시도하며 긴장감이 높아지자 사개특위와 정개특위 위원장은 각각 질서유지권을 발동하기도 했습니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불법과 꼼수로 점철된 공수처법 처리를 시도하려 한다며 좌파 독재 완성 시도를 저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바른미래당은 오늘 권은희 의원 대표 발의로, 고위 공직자와 그 가족의 부패 관련 범죄를 수사 대상으로 정한 별도의 공수처법을 제출했는데요.

    이에 민주당은 바른미래당의 공수처법안을 받아들이고 오늘 중 처리하겠다고 공표한 상태입니다.

    민주당에 이어 민주평화당도 의총을 열고 바른미래당의 제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장병완 원내대표는 "국회의 신뢰가 땅에 떨어진 시점에서 이를 회복하기 위해 선거제 개혁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어 "다른 부분에 문제점이 많이 있지만 패스트트랙 처리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민주당과 한국당의 상호 비방도 거칠어지고 있는데 관련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한국당이 '독재 타도' 구호를 외치는 데 대해 "도둑놈이 매를 드는 격"이라며, "도둑놈들에게 국회를 맡길 수 있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 "참는 것도 한계가 있고, 분노할 줄 모르는 사람은 정의를 지키지 못한다"며 자신이 선봉에 서 한국당과 싸우겠다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반면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지금 벌어지는 범여권 4당의 독재정치 배후에는 청와대가 있다"면서, "국회를 난장판으로 만들어 실정을 덮으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번 패스트트랙 지정 시도에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는 결의를 다지며 국민과 함께 맞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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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당 육탄저지에 회의장·시간 변경
    사개, 정개 특위 관계 인원 외 입장 막아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내 문화체육관광부 회의장에서 열린 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이상민 위원장에게 항의하고 있다. 2019.04.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형섭 유자비 기자 = 이상민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위원장이 29일 자유한국당의 회의 진행 저지에 따라 질서유지권을 발동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과 검·경 수사권 조정 관련 법안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처리할 사개특위는 당초 이날 오후 10시 국회 본관 제5회의장(220호)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한국당 의원들이 '스크럼'을 짜고 앉아 회의장 입장을 완전 봉쇄함에 따라 사개특위 개의 시간은 30분 미뤄졌고 장소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인 506호로 변경됐다.

    이 위원장은 변경된 회의장에 질서유지권을 발동해 사개특위 관계자 이외 인원의 회의장 입장을 막았다.

    심상정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도 한국당 회의 진행 저지에 따른 질서유지권을 발동했다. 정개특위도 이날 한국당 저지로 회의 장소를 애초 예정했던 행안위 회의실에서 정무위 회의실로 한차례 바꿨다.

    한국당 소속 정개특위 간사인 장제원 의원은 "평화롭게 의사진행 발언을 하는데 왜 의원들이 여기 들어오지 못하는가. 해제해 달라"라며 "일방적으로 질서유지권 발동했다"고 강력 반발했다.

    질서유지권은 회의장 질서유지에 한정해 발동할 수 있는 권리로 국회의장뿐만 아니라 상임위·특위 위원장도 발동할 수 있다.

    의원이 본회의나 위원회 회의장에서 국회법 등에 위배해 회의장 질서를 문란하게 한 때 발동할 수 있다.

    ephites@newsis.com,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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